낙지를 통채로 "박속 밀국 낙지탕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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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선시대 낙향한 선비들이 즐겨먹던 음식으로 옛부터 지리적 여건에 의하여 간만의 차가 심한 인근 해안에서 썰물시 갯벌이 많이 노출되어 어패류와 연체 해산물인 낙지 등이 많이 생산되고 있다.
특히 박속낙지탕은 6~7월 사이에 잡히는 크기가 10~15cm정도 어린 낙지를 이용하는데 육질이 연하고 맛이 좋아 낙지를 통째로 박 속에 넣어 조리한 해안 토속 음식인 박속낙지탕은 구수하고 맛이 좋아 6월초만 되면 박속낙지탕을 맛보려는 미식가들이 줄을 잇고 있다. 먼저 낙지를 먹은 후에 국수를 말아 식사를 해결하면 금상첨화.